
갈매기의 꿈 줄거리
갈매기 무리중에 유독 날기를 좋아하는 조나단이라는 갈매기가 있었어요. 조나단의 부모와 동료 갈매기들은 먹이를 먹는 것이 중요한데 매일 날기만 한다고 조나단을 비난합니다. 이런 비난과 조롱에도 조나단은 갈매기의 한계를 넘은 고속비행에 성공합니다. 하지만 갈매기 무리와 어긋난 생활을 하는 조나단은 무리에서 쫒겨나게 되죠. 그럼에도 조나단은 자신이 좋아하는 비행을 멈추지 않고 비행을 합니다. 그러다 자신처럼 비행을 즐기다 무리에서 쫒겨난 갈매기 무리를 만나게 되고, 조나단은 그 갈매기들과 함께 초월적인 비행의 세계를 경험하게 됩니다. 누구보다 비행을 즐겼던 조다단이였기 때문에 큰 스승 원로 갈매기에게 하나라도 더 배우려고 최선을 다해서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로 조나단은 초월적인 비행속도에 도달하게 되고 비행을 마치고 돌아온 조나단을 동료들은 고수로 인정을 하게 되죠. 스승님인 원로 갈매기는 조나단에게 마지막 가르침으로 끈임없이 타인에게 사랑을 베풀라는 말을 남기고 떠나버리죠. 그 후 조나단은 생각끝에 평범한 갈매기 무리중에 자신과 같은 갈매기가 있을것이라 생각하고 다시 평범한 갈매기 무리로 돌아갑니다. 돌아간 무리에서 자신과 비슷했던 후배를 양성하고 이제 갈매기 무리는 조나단을 신처럼 여깁니다. 조나단을 악마라고 비난하는 반대파도 등장합니다. 조나단은 후배 플레쳐를 양성하고 무리를 떠납니다. 조나단이 떠나고 무리의 갈매기들은 허무한 마음으로 갈등도 하고 조나단의 존재를 부정하기도 합니다. 조나단의 존재를 부정하는 갈매기중 하나인 앤서니라는 갈매기가 삶의 허무함을 느끼고 물에 빠져 익사를 하기로 결심을 하게 되고, 바다로 향해 강하를 하는 도중 엄청난 아름다운 기술의 갈매기를 보게 됩니다. 앤서니가 당신이 누구냐고 묻자, 낮선 새는 "존이라고 부르게"라는 말을 남기고 떠나며 이 이야기는 끝이납니다.
저자소개
갈매기의 꿈의 저자 리처드 바크는 1936년에 미국 일리노이 주 오크파크에서 태어났습니다.그는 롱비치 주립대학에서 퇴학당한 뒤 공군에 입대하여 조종사가 되었다고 합니다. 비행기를 너무 좋아해서 영화속 공군 조종사, 비행 잡지의 편집자,비행 교관까지 비행기에 관한 일은 거의 다 해 보았다고 하네요. 또한 글을 쓰고 싶은 열망이 강해 이처럼 유명한 베스트셀러를 만들었죠. 비행조종을 좋아하는 것,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하는 것이 어린왕자의 저자 생텍주페리와 아주 비슷합니다. 아마도 하늘을 난다는 것이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풍경의 차이가 자신의 가치관의 향상에 영향을 주었던 것 같습니다. 그의 가치관은 바로 이 책 갈매기의 꿈에서 그대로 표현되어집니다. 자신의 한계를 넘어 날아오르는 것을 배우는 갈매기 조나단 리빙스턴의 이야기는 자신의 한계를 넘어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강한 영감과 동기부여를 주어 아주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리처드 바크의 다른 작품에는 <영원을 건너는 다리>, <환상>, <하나>, <인간의 꿈>, <우연은 없다>등이 있습니다. 저자의 작품들은 대부분이 우리 가슴속에 있는 열망을 끄집어 내어 그 너머에 무엇이 있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이처럼 한 사람의 살아온 인생에서 좋아하는 것을 생각하고 가슴에 품은 열정이 시대를 초월하여 얼마나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으로 동기부여를 시키는지는 이 책을 읽는 내내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갈매기의 꿈은 열 여덟군데의 출판사에서 출간을 거절당했고 1970년 뉴욕 맥밀란 출판사에서 초판이 정식 출판되었습니다. 그리고 5년만에 미국에서만 500만부가 팔리고,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대학의 퇴학조치,열 여덟 곳의 출간 거절을 당했지만 결국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저자가 된 리차드바크는 책 속의 주인공 조나단의 이야기와 같은 인생을 살았습니다.
그는 '선물을 가지고 오지 않은 문제란 없다'라는 유명한 어록을 남겼습니다.
갈매기의 꿈을 읽고 느낀점
갈매기의 꿈은 먹고 살기 바쁜, 평범한 일상적인 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강한 무언가를 남깁니다.
저 또한 이 감동이 쉽게 가시지 않았습니다. 나는 무엇을 좋아하고 또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라는 질문을 나에게 던져주는 책이었습니다. 무리속 갈매기 한 마리가 자신 스스로를 믿고 온갖 비난과 조롱에도
끝없이 노력하는 그래서 결국 꿈을 이루는 모습에서, 아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에는 나 자신의 강한 확신이 꼭 필요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내가 꼭 하고 싶은 일에는 주변의 부정정인 이야기들에 참고만 할 뿐, 결국 내가 걸어가는 나의 인생이라는 것을 갈매기 조나단이 알려주네요.
이 책속에는 조나단이 훌륭한 스승님이 떠나기 전에 여러가지 어려운 비행기술을 배우려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저는 이 부분도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니까, 억지로 따라가는 수동적인 학습이 아닌, 배울 수 있을 때, 하나라도 더 배우려는 강한 의지가 전설의 존을 만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느끼는 것 하나 더 있습니다. 자식들에게 공부만 하라고 강요하고 싶지 않아졌어요.
나의 사랑하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꿈을 쫒는 사람들로 자라기를 바라는 엄마로 저의 생각이 변화되었습니다. 저는 이 책을 자녀가 있는 부모님들이 꼭 읽어보시기를 권장합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아이들을 더 잘 이해하고 응원해 줄 수 있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