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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에게 희망을 줄거리,저자소개,느낀점

dream-catcher 2023. 3. 22. 19:25

 

 

꽃들에게 희망을을 읽고 느낀 점과 요약줄거리, 저자소개에 대해 글을 써 보려고 합니다. 이 책은 26년 동안 2000만 부가 팔린 베스트셀러로 치열하게만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또 다른 깨달음을 줄 것입니다. 흰머리가 나는 나이의 여러분께 이 책을 강력추천합니다.

 

꽃들에게 희망을 줄거리

알에서 깨어난 호랑 애벌레는 초록잎을 먹으며 나무에서 무럭무럭 자랍니다. 매일 같이 먹는 일상이 따분해진 애벌레는 더  나은 삶을 찾아 나무를 내려와 길을 떠나게 됩니다. 여행 중 우연히 땅에서 하늘로 솟아올라온 기둥을 보고 그것에 다가가게 되는데 놀랍게도 그 기둥은 엄청 많은 애벌레들이 또 다른 애벌레들을 밟고 올라가려는 애벌레 기둥이었죠. 호랑 애벌레도 기둥 끝에는 무언가 있을 거라는 막연한 기대로  애벌레 기둥에 동참하여 떨어지지 않으려고 다른 애벌레를 밟고 위로 위로 향했습니다. 호랑애벌레는 기둥을 오르다 노랑 애벌레를 만나고 기둥의 끝에 오르는 것을 포기하고 함께 기둥을 내옵니다. 노랑 애벌레와 사랑하며 행복한 시간들을 보냈지만 호랑 애벌레는 자꾸 애벌레 기둥이 생각이 납니다. 애벌레 기둥에 미련이 남은 호랑 애벌레는 노랑 애벌레에게 다시 도전하자고 이야기하지만 노랑애벌레는 동족을 밟고 올라가야 하는 치열함이 두려워 거절을 하죠. 그래서 호랑 애벌레는 혼자서 기둥의 끝에 도전을 합니다. 호랑 애벌레가 지난번 보다 다 치열하게 기둥을 오르는 사이 노랑 애벌레는 번데기를 만들고 있는 번데기 애벌레를 만납니다. 그리고 노랑 애벌레는 번데기 애벌레에게 번데기를 만드는 자신이 나비가 될 거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죠. 하늘로 올라가는 건 기둥이 아니라 나비가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도 듣게 됩니다. 번데기 안에서 마치 죽음 같은 시간을 견뎌야 나비로 변신한다는 이야기도 듣게 됩니다. 그리고 노랑나비 애벌레는 번데기 과정을 통해 나비가 되었습니다. 호랑나비 애벌레가 기둥 끝에 올라갔을 때 애벌레에서 나비가 된 노랑나비를 만나게 됩니다. 그때 비로소 하늘을 오르는 것은 기어서가 아닌 나비로 날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호랑 애벌레는 노랑나비의 도움을 받아 기둥을 내려오고 번데기 과정을 거쳐 비로소 호랑나비로 다시 태어납니다.

 

꽃들에게 희망을 저자소개

꽃들에게 희망을의 저자 트리나 폴러스는 1931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녀의 부모님은 모두 1840년경 미국 뉴올리언스로 이주한 독일 이민자들이었습니다. 그녀는 어리 때부터 농장생활에 익숙한 환경에서 자라났습니다. 작가, 조각가, 운동가입니다. 1972년에 처음 출간된 바로 이 책 꽃들에게 희망을 은 스페인, 네덜란드, 독일, 포르투갈, 일본 등 전 세계적으로 수 백 만부가 팔렸어요. 트리나 폴러스는 국제여성운동 단체인 그레일의 회원으로 공동농장에서 14년 동안이나 직접 우유를 짜고 채소를 재배했습니다. 조각가인 만큼 자신의 조각품을  판매해 그 수익금을 공동체 생활을 유지하는데 쓰기도 했어요. 그레일에서 하는 국제적인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이집트 아흐밈에서 여성 자수협동조합을 일도 도왔습니다. 그녀는 43세 늦은 나이에 아들을 낳아 혼자 키우며 어려움을 겪었지만 모두 이겨내고 지금은 미국 뉴저지 주 집에서 직접 황제 나비를 키우며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습니다. 그녀가 살고 있는 이  집은 유기농 식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소규모 환경센터이기도 합니다.

꽃들에게 희망을 읽고 느낀 점

이 책은 동화입니다. 지금은 초등학생의 권장도서이죠. 하지만 저는 50대의 권장도서로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50대 즈음이면 우리는 아마도 번데기를 만들 준비를 하거나 번데기를 만들고 있지는 않을까요?

아무것도 몰랐던 치열함이 정상이고, 친구들보다 위에 설 수 있다는 게  당당한 자부심인줄 알고 살았던 지난날들의 경험이 있으니까, 저자의 글이 더 깊이 다가올 것 같아요. 인생의 허무함. 최선을 다 할수록 더 깊이 다가오는 느낌. 하지만 기둥 끝에 올라선 애벌레들은 그 말을 무리의 애벌레들에게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 허무함을 이야기하면 모두를 짓밟고 오르려고 했던 이유가 사라지기 때문이었을까요? 인간의 나이를 나비의 생태에 비교한다면 번데기의 나이는 인간에게는 몇 살일까요?  깨달음의 차이는 있겠지만 ,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머리에 흰머리 정도는 생겨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부모는 기둥의 허무함을 깨달아서 번데기를 만들고 있지만  또다시 알에서 나온 애벌레는 기둥을 오르지 못해 안달이라는 것입니다. 더 견디기 힘든 것은 부모가 애벌레를 더 부추긴다는 거죠. 좋은 학원에 가야 해. 좋은 학교에 가야 해. 성적은 친구들을 짓밟고 위로위로 올라야 해, 직장에서는 남들보다 빨리 승진해야 해. 멋진 집이 있어야 하고, 상위부류의 기둥에 붙어 있어야 해. 어쩔 수 없는 숙명처럼.

과연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아갈까요?

이 책은 애벌레들의 진화 과정을 다루었지만 책의 제목은 꽃들에게 희망을 입니다.

저의 생각으로는 기둥에서 죽어가는 수 많은 애벌레 중에서도 호랑 애벌레처럼, 노랑 애벌레처럼 깨달음을 얻고 결국 나비가 되어 꽃들의 사랑의 가루를 옮겨 아름다운 세상이 존재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라고 느껴집니다.

결국, 자신의 깨달음이란 것을 느낍니다.